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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불필요한 경쟁 종식하고 粉骨碎身 정신으로 봉사할 것"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28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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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회장 원택용)은 28일 서울 구로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에서 2015년 제3차 이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제4대 회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집행부의 운영방침 발표와 신규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박시연 명예회장의 이임사와 원택용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고문, 정책자문위원, 법률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및 지난 6년간 민간고용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원택용 제4대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유사협회 및 단체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1만2000여 개의 회원사 권익보호와 역량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불필요한 경쟁을 종식하고, 분골쇄신(粉骨碎身) 정신으로 봉사함으로써 협회와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성 前 고용노동부 차관 겸 고용서비스협회 고문 "협회가 출범하진 1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대부분의 회원사가 아직도 영세성과 낙후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역발상의 지혜를 발휘해 창조적인 새로운 활로를 개척함으로써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신임인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협회 제4대 집행부 운영방침에 대한 브리핑 발표가 이어졌다.

집행부는 향후 3년간 △회원사의 권리구제 및 권익보호 서비스 △회원사 역량강화 △직종별 핵심과제 문제점 해결 방안 △콜센터 운영방안에 관한 방침을 발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기 위한 세부적인 방안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정부 정책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민간고용서비스 선진화를 꾀하고 △외국인 고용알선 합법화 △우수인증제도 △자율지도권 확보 △민간고용서비스 포털 개선을 통해 불법파견을 지양하는 한편, 부정적인 민간고용서비스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원 회장은 "회장 취임 전 선거에서 공개한 공략들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회원간 수평적 소통을 활성화해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협회 정책결정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