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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중소기업중앙회와 '세무상담 핫라인' 개설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 국세행정 관련 개선사항 건의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8.28 19: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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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세청(청장 임환수)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세정지원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 중소기업 현장의 세정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세정관행 등을 발굴·개선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위원장과 위원이 진행한 첫 회의다.

정태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우리 중소기업 스스로도 좋은 경영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국세청에서도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국세행정상의 규제 완화, 경영개선 지원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국세청 간 세무상담 핫라인 개설 요청에 대해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기간에 '중소기업 전용상담창구'를 운영, 중소기업이 신고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무상담 등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국세통계를 요구할 경우 최대한 제공해 주고 중소기업과 늘 소통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중소기업인들은 국세행정 관련 주요 애로·개선사항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세무상담 핫라인 개설 △중소기업 관련 다양한 통계 제공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가산금 감면 신설 △중소기업 세금포인트 이용혜택 확대 △정기세무조사 사전통지기간 연장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