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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지론, 조용흥 대표이사 선임

조용흥 "서민금융지원 종합대책 앞장서 실천할 터"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8.28 1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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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은 28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조용흥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다음 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시중은행에서 35년간 재직한 은행원으로서 전략·기획·재무·영업 등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실무를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조 대표는 취임에 앞서 "우리사회의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제휴 금융기관수와 대출상품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금융회사 간 연계 전산시스템의 원활한 가동과 직원들의 역량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서민금융지원 종합대책을 앞장서 실천하는 동시에 사회적 기업으로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이지론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주요 시중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본인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는 대출상품을 골라 연결해 주는 등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으로 안내하는 '금융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