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의 대표 특산품인 '거문도해풍쑥'과 '여수돌산갓김치'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동시에 선정됐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다.
농정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6월 전국 각지의 농식품 브랜드 52개 품목을 엄정 심사해 22개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발했다.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거문도해풍쑥과 여수돌산갓김치는 다음 달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에서 장관상과 농정원장상을 수상한다.
2년 연속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거문도해풍쑥(지리적표시등록 제85호)은 연중 따뜻하고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화강암계의 청정한 토양에서 해풍과 해무를 맞고 자라 양질의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른 지역보다 2개월 이상 빠른 1월 중순부터 생산돼 겨울철에도 따스한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향토 농산물로, 생쑥은 물론 쑥송편, 쑥개떡, 쑥차, 쑥웰갱 등의 다양한 기능성 상품으로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수 돌산갓김치(지리적표시등록 제68호)는 톡쏘는 맛이 일품인 여수 대표 특산품으로 남해안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알카리성 토질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된 돌산갓(지리적표시등록 제67호)을 사용해 섬유질이 부드럽고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