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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세안비누로 딥 클렌징하세요"

이유나 기자 기자  2015.08.27 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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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클렌징 폼 대신 천연 세안비누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피부 관리에 있어서 세안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강조됨에 따라 피부에 자극이 적고 순한 천연 세안비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대표적인 제품이 천연 스킨케어브랜드 '빅토리아 스칸디나비안 솝'의 스웨덴 에그팩이다.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배우 박수진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스웨덴 전통 미용 요법인 달걀 흰자팩을 기초로 만들어져 피부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달걀 흰자의 레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도 낸다. 클렌징용 비누와 거품 마스크 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는 제품으로 신뢰도도 높다. 오리지널 스웨덴 에그팩에서 주요 성분인 라놀린과 레시틴, 에델바이스를 2배 강화한 '뉴 스웨덴 에그팩'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연의벗은 다자연 딥 클렌징 바, 다자연 프레쉬모이스춰바 등 천연 비누 2종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다자연 딥 클렌징 바는 천연에서 유래한 코코넛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폐물과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인공 경화제, 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4주 간의 숙성을 통해 농축된 자연 성분만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좋다. 다자연 프레쉬모이스춰바의 경우 코코넛오일, 어성초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등 농축된 자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 보습과 진정, 각질 관리 등에 효과적이다.

에이프릴스킨의 매직스톤 또한 최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매직스톤은 온라인을 통해 '쌩얼비누'로 알려지며 출시 200여일 만에 매출 10억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에이프릴스킨 측은 밝혔다.

매직스톤은 파라벤, 화학계면활성제 등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시어버터, 발효미강, 코코넛오일 등의 천연 성분을 활용해 제조한다. 단단하면서도 거품 생성이 잘 돼 기존 천연 비누의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