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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北도발 저지에 앞장 선 장병 후원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8.27 12: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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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산업은행은 28일 중동부전선 최전방부대인 육군 제7사단(강원도 화천 소재)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애국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 및 대남포격 사건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된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하고 임무완수에 나선 육군 장병 50여명 중 7사단 소속 장병이 24명에 이를 정도로 7사단은 전군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최초로 전역연기를 신청한 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2명의 병사(정문균, 주찬준 병장)는 국군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국민들의 신뢰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육군 제7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들의 취업활동 지원, 세탁기 및 도서 기증, 부대 각종행사 지원, 문화공연 초청 등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전투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사 1병영 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올해에도 부대 행사 후원, 임직원 안보현장 견학 및 위문 행사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국가안보가 걸린 엄중한 상황에 최선봉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7사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제발전을 위해 민관이 상생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