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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0% "직장생활, 업무과다로 에너지 방전"

에너지 충전 요인 '상사의 배려·동료와의 커피 한잔'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27 08: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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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직장생활에서 업무과다로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1058명에게 '직장생활은 에너지 충전인가 방전인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69.57%가 '업무 과다로 에너지가 방전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전한다(23.91%)', '잘 모르겠다'가 6.52%로 조사됐다.

'직장에서 에너지를 충전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월급'이라는 의견이 50.0%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뿌듯함과 성취감(21.88%) △동료들과의 관계(12.50%) △일의 긍정적인 성과(9.38%) △개인적인 커리어 충족(6.25%) 순이었다.

반면 '직장에서 에너지를 방전한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업무 과다'라는 의견이 38.64%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보수적이고 딱딱한 회사 분위기와 문화(25.0%) △쓸데없이 꼬투리 잡는 상사(22.73%)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하는 CEO(9.09%) △말 안 듣는 부하직원(4.54%)과 같은 의견들이 있었다.

또한 직장생활에서 에너지 충전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48%는 '상사의 배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동료와 함께하는 커피 한 잔(26.09%) △팀원들과의 끈끈한 팀워크(21.74%)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묵묵히 지켜봐주는 CEO(8.70%)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