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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비자, 현 경제상황 낙관적 판단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01…전월대비 4p 상승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8.26 16: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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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이 현재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559가구에 2015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해 보여주는 8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CCSI는 △1월 99 △2월 95 △4월 99 △5월 100 △6월 95 △7월 97 △8월 101을 기록,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기준값 100을 넘어섰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 판단할 수 있다.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2014)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가계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월대비 3p,  생활형편전망CSI도 98로 4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9로 2p, 소비지출전망CSI도 108로 3p 올라갔다.

가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 경기판단CSI는 70으로 전월대비 4p, 향후 경기전망CSI도 85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5로 전월대비 5p, 금리수준전망CSI는 100으로 7p 뛰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를 나타내는 현재 가계저축CSI는 91로 전월대비 2p, 가계저축전망CSI도 94로 4p 상승했다. 더불어 현재 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대비 2p, 가계부채전망CSI도 101로 1p 올랐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나타내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3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9로 전월대비 4p, 임금수준전망CSI는 115로 전월대비 4p 하락했다.

한편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해 판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