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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 공간 나눔 '오픈콘텐츠랩' 5기 활동 시작

공익 프로그램 수행하는 소규모 그룹에 '공유공간'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26 1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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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은 기회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진행 중인 공간나눔사업 '오픈콘텐츠랩' 5기 총 50팀을 선정, 25일 역삼동 동그라미재단 모두의 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콘텐츠랩'은 공익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소규모 그룹들에게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동그라미재단이 무료 제공하고, 사용자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나눔프로젝트다.

동그라미재단의 미션인 '기회균등, 나눔문화의 확산'과 뜻을 같이 하는 단체에게 공간을 제공해 단체들의 나눔활동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동그라미재단은 무대가 갖춰진 80석 규모의 '모두의 홀'을 비롯해 3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강의용 공간 '변화의 방'을 공유 공간으로 제공한다.

회원들은 동그라미재단의 공간을 활용해 강연, 세미나, 토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선발한 '오픈콘텐츠랩' 5기 총 50개 팀은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성광제 동그라미재단 이사장은 "오픈콘텐츠랩을 통해 물리적 공간을 나눔으로써 사람들의 창의력과 생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가고 공유될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