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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협력사 자녀 177명 장학금 2억1000만원 전달

올해부터 지원 대상·금액 확대 실시, 대학생까지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26 0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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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홈쇼핑은 26일 오전 서울 천호동 사옥에서 협력사 대표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177명 초, 중, 고, 대학생에게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현대홈쇼핑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은 협력사 직원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비전 2020 핵심가치인 '상생추구'를 위해 2년째 지원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어려운 경기를 반영해 지난해 대비 지원 대상 및 장학금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240여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들이 자녀 장학금을 신청하도록 했다.

또한 대학생 등록금 부담이 크다는 협력사 직원 고충을 고려해 올해 처음 대학생 자녀를 위한 장학금도 신설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서류 심사 및 협력사 대표이사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지난해 170명에게 총 2억원을 지원한 것에서 5% 확대해 177명에게 2억1000만원 장학금을 전했다. 장학금은 초, 중, 고, 대학생에 각각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협력사 직원 만족도를 높이면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올해 장학금 지원 대상 및 금액을 늘렸다"며 "장학금 외에도 기존에 진행하던 자금 지원이나 판로 확대 등 혜택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