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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화된 지방함량 매일우유 저지방우유, 소비자 편익도 'UP'

소비자 체질·목적 따른 지방함량 선택 가능… 일반우유比 칼슘 2배↑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25 16: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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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유는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이 풍부해 유아부터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매일 간편하게 마시면서 영양 섭취가 가능한 대표 완전식품이다.

특히 WHO에서 지정한 일일 나트륨 섭취기준 2000mg 2배 이상을 섭취하는 한국인은 나트륨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며 골다공증 원인까지 확대될 수 있어 우유 섭취를 습관화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우유 지방 때문에 망설이는 소비자라면 지방을 함량별로 다양하게 세분화한 매일우유 저지방우유가 답이 될 수 있다.

◆만 2세부터 성인까지…전 연령층이 마실 수 있는 '저지방우유'

우유 유지방 함량이 2.6% 이하면 저지방우유로 분류된다. 한국영양학회에서 2010년 발표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19-29세 여자 기준)과 유아(3-5세 기준) 모두 하루에 일반 우유 2~3컵을 마실 경우, 일일 지방 섭취량 절반 이상이 채워진다.

이를 저지방우유로 바꾸면 약 50% 지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올바른 우유 마시기 습관을 위해서는 만 2세부터는 저지방으로 길들이는 것이 좋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AAP)는 만 2세 이전에는 지방, 칼슘, 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하기 위해 일반우유를 하루 2컵(500ml)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만 2세부터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유제품을 저지방으로 바꿔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일반우유의 고소한 맛을 즐기던 아이는 저지방 우유로 바꾸면 밋밋한 맛 때문에 피하기 일쑤다.

매일유업은 일반우유 외에도 △우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지방함량은 반으로 낮춘 저지방(2%) △깔끔한 우유 맛이 특징인 저지방(1%) △영양 밸런스를 맞추면서 다이어트를 위한 무지방(0%)까지 다양한 라인을 제시했다. 소비자 연령과 취향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온 가족이 넉넉하게, 1000ml 우유 '好好'

매일우유 저지방라인은 일반우유 대비 지방은 줄이고 칼슘은 2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방함량에 따라 제품 전면에 숫자로 표기해 저지방우유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고 있다.

용량은 소비자들이 필요에 따라 선택하도록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200ml와 온 가족이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1000ml 두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900ml부터 1000ml 용량의 경우 패키지 규격이 비슷해 보이지만 100ml 기준으로 한컵 용량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구입 시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저지방&고칼슘2%'는 흔히 저지방 우유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지방 부담을 줄이면서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살렸다. 만 2세 아이부터 성장기 청소년과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매일유업 저지방라인 전체 매출 중 4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저지방우유를 마실 수 있는 '저지방&고칼슘2%' 멸균우유도 출시했다.

'저지방&고칼슘1%'는 평생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을 기르기 위해 자기관리에 철저한 성인들에게 적합하며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무지방&고칼슘0%'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영양은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우유의 풍부한 영양 성분은 그대로 남기고 지방만 완벽히 제거했다.

◆만 2세 이상, 2% 저지방 우유로 하루 2잔 섭취 '2-2-2 캠페인'

매일유업은 올해부터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일환으로 '만2세부터 2% 저지방 우유를 하루 2잔 섭취하자'는 의미의 '2-2-2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고열량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현대인이 매일 마시는 우유부터 지방 함량을 절반 수준까지 낮춘 저지방(2%) 우유로 바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2-2-2 캠페인'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매월 건강한 우유 섭취 방법을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이미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아침식사를 챙기자는 의미로 '켈로그'와 공동으로 실시한 '아침 거르지 마세요', CJ제일제당 'H.O.P.E 다이어트 쿠키'와 저지방우유를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제안한 '2배 더 건강한 다이어트' 이벤트 등을 펼친 바 있다.

또한 8월에도 웅진플레이도시와 저지방우유로 건강하게 몸매를 가꾸고 워터파크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떠나자는 취지에서 '2배 더 건강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실시했다.

매일우유 관계자는 "매일우유 저지방라인은 지방과 칼로리 섭취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위해 우유 지방 함량은 세분화해 낮추고 칼슘은 강화해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며 "기존 저지방우유의 밋밋한 맛까지 보완, 고객에게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매일우유 저지방제품을 통해 건강한 우유 섭취와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