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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사, 올 2Q 당기순익 17억 ↑ NCR 34.9%p ↓

영업환경 개선 당기순이익 47억원 기록, 지속 증가세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8.25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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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올 2분기 중 국내 선물회사의 잠정영업실적을 공개,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생상품 위탁매매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선물사의 영업환경 개선 중이며 당기순이익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향후 시장상황 및 파생상품 위탁매매 거래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선물회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1%, 연환산 3.7%로 전 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파생상품 등 수탁수수료는 281억원으로 전 분기 272억원보다 9억원 늘었으며, 주식 관련 이익은 11억원 증가한 16억원, 채권은 2억원 불어난 11억원이었다. 파생상품도 7억원 이익이 늘어 19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판매관리비는 214억원으로 전 분기 211억원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가운데 올 6월 말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3918억원으로 올 3월 말 3조529억원에 비해 3389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7개사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54.2%로 589.1% 대비 34.9%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6월 기준 유가증권 보유잔액이 증가와 함께 시장위험액 증가로 인해 NCR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