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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 실증연구 성공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5.14 1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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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유니슨(주)에서 수행한 ‘750kW급 기어리스(Gearless)형 국산화 풍력발전시스템 실증연구’과제가 지난 4일 성공적으로 평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실증이 완료된 750kW급 기어리스(Gearless)형 풍력발전기는 시스템 설계, 부품개발 및 시스템조합 등 전 부분에 순수 국내기술이 도입된 이 풍력발전기를 통해 풍속 12.5m/s에서 시간당 750kWh의 전기를 생산해 낼 수 있으며, 연평균 풍속을 7.0m/s 기준으로 했을 때 연간 약 2,100MWh의 전력을 바람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또한 풍속변화에 따라 로터회전속도가 가변되는 가변속 제어방식을 채택하고 복잡한 증속장치를 제거하여 시스템 효율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풍력발전기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켰으며, 전력변환장치를 사용하여 전력계통과의 안정적인 연계가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풍력발전시스템 전 분야에 국내 기술이 적용 가능성이 입증되어 향후 국산 풍력발전시스템 보급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