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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40호관 돌파

영등포구청 별관 청사, 25일 희망장난감도서관 영등포구청관 40호관 개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25 0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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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세계그룹은 25일 영등포구청 별관 1층에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40호관을 연다.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제주시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8년 만에 40호관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총 11개 희망장난감을 개관했으나 올해는 8월까지 11개 신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고 연말까지 10개 안팎을 추가로 오픈, 최대 50호관이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과 상생 차원에서 전통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향후 1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미 안양, 안동, 강동구 길동과 관악구 신원동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해 젊은 주부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영등포관은 138종 700여개 장난감을 구비해 가격 부담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없던 아이들에게 신나는 놀이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해 아이를 잠깐씩 맡길 수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난감 놀이뿐만 아니라 아동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개관식은 25일 15시에 영등포구청 별관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권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부문부회장,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김군선 부사장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갖고 함께 어우러져 노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세계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 영등포구청관의 이용 대상은 0세에서 7세까지 아이를 둔 영등포구민 중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연 300명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