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창업진흥원 '청년 창업가 우수상품 대전'

청년 기업 자립 돕기 5개월 대장정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결실 공개

[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청년 기업의 자립을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과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27일부터 9월2일까지 잠실점에서 '청년 창업가 우수상품 대전'을 전개한다.

롯데마트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Creative Dream)'는 청년 기업 지원 프로젝트로, 기타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는 달리 청년 창업가 모집, 교육 등 전 단계에 걸쳐 민관이 함께 펼쳤다.

롯데마트는 이번 프로젝트 동안 참여 기업 상품군에 해당하는 MD(상품기획자)가 참여해 청년 기업 상품경쟁력을 분석하고 유통 노하우·트랜드·법규 등을 교육하는 등 청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창업진흥원은 청년 창업가의 모집과 상품 개발,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총 221개 청년 기업이 접수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류평가, 현장품평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아이디어 및 상품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2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27일부터 일주일간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 100여 아이디어 상품들을 모아 '청년 창업가 우수상품 대전'을 실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대소변냄새를 없애주는 냄새 억제 음료수 '애니수(업체명 피오비)', 헤어 장신구에 논슬립 기술을 접목시켜 머리카락에서 흘러내리지 않게 도와주는 '논슬립 헤어 장신구(업체명 핀스핀스)'를 판매한다.

또한, 차량용 방향제와 스마트폰 거치대를 하나로 구성해 1석 2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알로이(업체명 ALOY)' 등 아이디어 상품들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의 매출을 분석해 소비자 수요가 높은 상품들을 롯데마트 상시 판매 상품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며 올해 안에 '청년 창업 크리에이티브 드림 2기'를 모집해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크리에이티브 드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청년들의 열정 가득한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청년 기업의 생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