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프로야구 전용 앱 'U+프로야구'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야구 경기를 스마트폰 한 화면에서 최대 4개까지 동시 제공하는 프로야구 중계 특화 앱이다.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포츠 전용 앱은 현재 U+프로야구가 유일하다.
또한, 이 앱은 실시간 중계를 최대 2시간 전까지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과 경기 하이라이트를 긴장감 있게 볼 수 있는 경기 결과 '블라인드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생방송을 최대 0.5배속까지 느리게 볼 수 있는 '슬로모션' 기능과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방향 등을 분석해 보여주는 투구추적 기능도 포함됐다.
LG유플러스가 이번 서비스의 시즌별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출시된 U+프로야구는 출시 첫 해 누적 이용자가 약 30만명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시즌 개막 후 8월 현재까지 5개월 동안 76만명의 고객이 이 서비스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용자는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 시즌은 매월 15만명 이상의 LG유플러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앱을 통해 경기 실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채팅 서비스 등 이용자 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