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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17명 '창업대사'로 나선다

쿠팡·게임빌·쏠리드 포함…대표적 스타벤처 CEO 선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24 16: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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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17명의 혁신적 기업가들을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성공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 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멘토링·강연 및 투자자 연계 등 지역의 창업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창업대사에는 쏠리드의 정준 대표(경기) 등 벤처 1세대뿐 아니라 종합취업정보사이트 잡플래닛을 운영하는 브레인커머스의 황희승 대표(울산) 등 젊은 벤처인들까지 포함됐다. 스마트TV 앱을 개발해 전세계 159개국에 7개국 언어로 서비스중인 핸드스튜디오 안준희 대표는 경북센터를 맡는다. 

쿠팡으로 유명한 포워드벤처스의 김범석 대표(서울)와 모바일게임으로 유명한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대구)도 참여한다. 메디톡스의 정현호 대표(충북)와 콜마비앤에이치의 김치봉 대표(세종, 연구소기업 1호) 등 대표적 코스닥 기업들도 나선다.

이 외 △국내 유일의 인공위성 수출기업 쎄트렉아이의 박성동 대표(대전) △코렌의 이종진 대표(전남)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대표(강원) △앱게임 개발기업 네시삼십삼분의 장원상 대표(인천) △쏘카의 김지만 대표(제주)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롤의 박종환 대표(부산) 등도 창업대사로 위촉됐다.

최양희 장관은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창업대사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더 많은 국민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창조경제와 혁신센터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창업대사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