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지난달부터 약 두 달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5G 핵심기술인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기본 설계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5G R&D 센터'에서의 실내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28GHz 대역 밀리미터파 특성 시험과 안테나 설계까지 모두 5G 서비스가 이뤄질 평창 현장에서 진행했다.
KT 측은 "이번 밀리미터파 설계와 주파수 특성 시험 결과는 장비 제조사들의 5G 장비 개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험결과를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에 제안해 5G 국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 내에 삼성 등 6개 벤더사와 5G 테스트베드인 5G R&D 센터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5G 서비스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