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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가맹점 선택형 요금 체계' 25일 도입

'월 3만9900원·결제 수수료 0%' 상품 출시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8.24 12: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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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3만9900원만 내면 주문 수수료와 외부결제수수료까지 모두 '0%'인 상품을 25일 출시한다.

이로써 요기요는 '월 3만9900원에 수수료 0%'와 '고정 지출 없이 주문 건당 수수료 12.5%'인 두 가지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기존 가맹점과 신규 가맹점 모두 원하는 요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월 고정비 지출 형태 상품은 지난달부터 시행한 시범서비스 기간에 점주들이 낸 의견을 수렴, 업계에서 통용되는 용어인 '광고비' 상품으로 론칭한다.

특히 요기요의 광고비 상품은 타사 광고상품과는 달리 가맹점의 지출 비용 금액이 음식점 노출 순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가맹점이 어떤 요금상품을 선택해도 음식점 자체 맛, 위생 등 본연의 경쟁력에만 투자하면 상위에 노출되는 정책을 유지한다.

나제원 대표는 "요기요가 구축 중인 데이터를 통해 가맹점의 다양한 환경과 특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요금 상품을 개발했다"며 "점주의 가게 운영 상황에 따라 적합한 요금 상품을 선택해 가게 수익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