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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35% 오른 31억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8.24 12: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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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케이사인(192250)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7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0%, 25%, 48% 오른 수준이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개인정보보호법제정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꼽힌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2014년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2016년 1월1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보관 때 암호화 조치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케이사인은 "법 제정의 취지에 맞게 판매영역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개인정보DB암호화사업의 공공 부문만 놓고 보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공급계약 수주가 계속 증가하며 주력사업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하반기 매출 역시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DB암호화 부문의 가파른 실적 성장과 함께 △누적 판매 및 연동 유지보수 매출의 증가 △시스템계정관리(KAMOS) 제품 CC인증 △빅데이터 관련 로그분석 솔루션 및 Pist (개인정보뱅크) 등 신규사업 역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덕분이다.

이 업체 최승락 대표이사는 "주요사업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신규사업 기술경쟁력과 영업 인프라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하반기 역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사인은 2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5원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