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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쇼호스트' 이색 채용…지원자격 無∙모바일 지원

9월6일까지 '바로TV' 앱∙공식 홈페이지∙롯데아이몰 통해 지원 가능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8.24 1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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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25일부터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신입 쇼호스트를 선발한다. ​

이번 채용의 기치는 '쇼호스트는 진심을 전하는 사람'이며 지원자 성별,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 자유형식 자기소개 영상 심사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쇼호스트 선발방식과 다르게 웹 페이지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지원하도록 지원경로를 확대했다. 내달 6일까지 롯데홈쇼핑 '바로TV' 앱, 공식 홈페이지(www.lottehomeshopping.com),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2015 쇼호스트 공개채용'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1분 이내 자유형식 자기소개 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정윤정, 김선희 등 롯데홈쇼핑 쇼호스트 평가단, 방송인 최유라씨 등 방송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내부 심사 등 4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종인원을 선발한다. 

1차 합격자는 내달 11일 발표되며 14일부터 진행되는 카메라, 오디오 테스트를 병행한 '2차 실기 방송역량' 전형에 참가할 수 있다.

스타 쇼호스트 정윤정을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의 심사로 3차 상품판매 PT(9월22~23일), 4차 임원면접(10월6일) 전형까지 서바이벌 형식의 면접이 기다린다.

4차 면접까지 합격한 지원자는 10월부터 3개월간 롯데홈쇼핑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를 통과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5월 PD직군 무스펙 채용 '스펙태클 오디션'을 전개했다. 이례적 채용과정으로 '홈쇼핑에 최적화된 테마프로그램 기획서'를 제출해 기획서를 발표하는 방식이었으며 1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