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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 박차

아태 지역 서비스 콘퍼런스 개최…해외시장 경쟁력 확보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8.24 10: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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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태 지역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 △태국 △스리랑카 △싱가포르 △대만 △방글라데시 △피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쌍용차 서비스 및 품질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서비스 콘퍼런스와 전문가 트레이닝, 지역별 간담회 등 서비스 품질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서비스 콘퍼런스에서는 쌍용차 서비스, 품질 관련 정책 및 글로벌 플랜을 각국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국가별 서비스 품질 현황점검과 함께 새롭게 개선되거나 개발된 서비스 시스템 소개 및 부품 판매 현황,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을 살폈다.

쌍용차는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서비스, 품질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서비스 거점 국가에서 지역별 순회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에는 전 세계 서비스 및 품질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를 전개한 바 있다.

설동철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은 "글로벌 판매증가를 위해 마케팅뿐 아니라 서비스 콘퍼런스 확대 및 정례화에 힘쓰고 있다"며 "관련 부문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확대와 서비스 품질 경쟁력,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