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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청소년예술단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발표회 성료

"세대 간 따뜻한 교류 장"…다채로운 행사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8.23 1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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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양평청소년예술단은 지난 22일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해바라기 마을에서 '우리 동네예술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 △전진선 양평경찰서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송요찬 군의원 △이종화 군의원 등 많은 군 관계자 및 지역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회는 양평청소년예술단이 주최 및 주관하며, 양평군과 경기문화재단 등 많은 기관과 단체가 후원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양평을 사랑하는 전문작가와 연주자, 양평청소년예술단이 하나 돼 양평지역을 배경으로 △어린아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단 아이들이 해바라기마을 독거 어르신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초대장 및 전통한과 전달, 노래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 해바라기마을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재효 작가 갤러리를 방문해 작가와의 대화 및 컵송 퍼포먼스, 유명 도예가 박성욱 작가의 작업장을 △견학 △초청장 전달 △노래공연도 진행했다.  

프로젝트 발표회는 '뚱뚱이와 홀쭉이'로 활동하는 신인 연기자 박정서와 서주현의 재능기부 사회로 진행됐다.

아울러 미디어영상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영상물 상영 및 양평지역 발전을 위한 해바라기 마을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의 업무협약 체결, 테너 권희준(양평 꿈의학교 교감) 외 전문연주가들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이 함께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양평 거주 전문작가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초청장 및 포스터가 행사장 주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평지역을 위해 활동해온 양평청소년예술단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