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남도, 북한군 포격도발에 따른 영상회의 개최

39보병사단·경남경찰청·전 시군 비상대비담당과장…도민 안전 확보 논의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23 10:29: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상남도(홍준표 도지사)는 39보병사단, 경남경찰청, 전 시군 비상대비담당과장 합동 영상회의를 8월22일 오후 2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20일에 발생한 북한의 경기도 연천군 포격도발에 따른 군·경·관 상호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실제상황에 준해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별 조치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남도는 회의를 통해 군·경·관 기관별 상황유지반을 운영해 공무원 비상연락망 작동여부 점검 및 공공시설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상·하반기에 점검하는 주민대피시설을 긴급 재점검, 민방위 경보시설 기능유지 여부 점검, 불순분자 침투방지를 위한 주민신고망 강화, 주민이동 및 차량통제 계획 일제 점검, 이재민 구호물품 확보방안을 마련했디.

한편, 군·경은 합동으로 도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유언비어 차단 대책을 마련했다.

김창용 안전정책과 비상대비담당 주무관은 "도내에도 연습상황이 아닌 실제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군·경·관이 상호 협력해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도민들도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시설을 확인해야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