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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G4 69만원선 인하

이통 3사, 22일 G4 출고가 82만5000원에서 하향조정 각 유통 채널에 게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8.22 14: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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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휴대전화 단말기 부문 실적 부진에 빠진 LG전자가 최대 전략폰인 G4의 가격을 내리는 초강수를 뒀다.

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스마트폰 G4의 출고가가 69만9600원으로 12만원가량 인하조치됐다. SK텔레콤을 비롯해 KT와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이날 오전 G4의 출고가를 82만5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하향조정해 각 유통 채널에 게시했다.

G4는 LG전자가 지난 4월 말 출시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지만 인기를 끈 전작 G3에 비해서는 판매 실적이 부진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3조6484억원에 영업이익 2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2분기에 총 141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됐음에도 실리는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G4 가격 인하조치가 상황 타개에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