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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요' 두기능 갖춘 '와플케어'

와룡산업, 근육통증 완화…편안한 숙면 가능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8.21 17: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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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 보는 직장인, 책을 보는 학생들의 경우 거북목증후군으로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한다. 또 힘든 집안일을 하는 가정주부와 운동선수들은 무리한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통증이 잦다.
 
이런 근육통 해소를 위해 마사지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받기란 쉽지 않다. 

스포츠용품 전문기업 와룡산업(대표 김상곤)이 근육통증을 완화하는 개인용 온열기 '와플케어' 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와플케어'는 기존 온수매트나 옥장판 등 두꺼운 제품과 달리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무게도 기존 제품들보다 가벼워 침대 위에 올려놓거나 이불처럼 덮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납을 이불처럼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물빨래가 가능해 집먼지나 진드기 등으로부터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 전선이 탄소와 세라믹소재 등을 섞어 성형한 소재를 실 형태로 뽑은 탄소나노섬유를 적용했다. 탄소는 결합구조에 따라 무른 연필심(흑심)이 되기도, 단단한 다이아몬드가 되기도 하는데 이 탄소에 세라믹 등을 섞은 소재에서 뽑은 실로 와플케어 내피를 만든 것이다. 

이런 탄소나노섬유라는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와플케어는 높은 전류를 흐르게 할 필요가 없어 많은 전자파를 내는 전기장판과 비교해 전자파가 적을 뿐만 아니라, 소재 특성상 높은 전류를 흐르게 할 필요가 없어 하루 8시간 사용 기준 전기료는 1000원에 불과하다. 또 원적외선은 어혈을 풀어주고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로 숙면을 도와준다.

김상곤 대표는 "기존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은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도 많고 기능성 논란도 있었지만, 와플케어는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며 "이불이면서 동시에 요의 역할을 하는 와플케어는 안전하면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