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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과거시험' 광양향교서 재현

신재 최산두 선생 추모…장원 곽경순 씨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8.21 16: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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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항교(전교 정용성)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제3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지난 20일 광양향교 명륜당 앞뜰에서 열렸다.

전국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백일장은 시제로 한시를 지어 자웅을 겨루는 '현대판 과거시험'을 재현했다. 

'신재 최산두 선생 추모(新齋 崔山斗 先生 追慕)'를 시제로 정하고 기량을 겨룬 결과 '장원'에는 곽경순(대구)씨가 선정됐다.

'차상'은 안대환(서울), '차하'에 이창우(대구), '참방'에 황원상 외 9명,' 가작'에 정규원 외 19명 등 모두 33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