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간] 베이비부머 세대 응원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

은퇴 후 재취업에 성공하기까지 고난극복 과정 담아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21 16:43: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높아지는 실업률, 갈수록 심각해지는 취업난, 악착같은 취업준비, 20대 이야기가 아니다. 50대 아빠의 이야기다.

50대 초·중반에 퇴직하고 취업이라는 정글 속으로 던져진 아빠가 바로 맞닥뜨리는 현실은 상상보다 더 참혹하다. 이 정글에서 아빠는 재취업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에게 직장을 잃는 것은 마치 시한부 선고라도 받은 것처럼 커다란 스트레스다. 그래도 쓰러져 울고 있을 수만은 없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까마득한데 한 걸음이라도 미래를 향해 더 내디뎌야 한다.

50대 아빠가 20대 청년 사이에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힘들기는 해도 극복하지 못할 일은 아니다.

이에 '50대, 이력서 쓰는 아빠(저자 박영재)'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50대 아빠의 서글픈 현실을 훔쳐보고, 그들이 고난을 극복한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들의 과정을 통해 나의 현재를 점검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50대뿐 아니라 퇴직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30~40대에게도 앞으로의 삶에 방향성을 제시해 퇴직 이후의 삶을 추상적으로나마 그려보고, 준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돼 줄 것이다.

50대, 이력서쓰는 아빠는 지난 18일 국일미디어에서 펴냈다. 가격은 1만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