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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열여덟, 내일을 위한 시간

최준호 기자 기자  2015.08.21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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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소년 봉사단체 '세빛또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의 봉사수기가 책으로 나왔다. 세빛또래란 '세상의 빛이 되는 또래모임'의 줄임말이다.

2008년 서울 강동구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봉사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진 이 단체는 한영외고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학생들도 참여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멘토스쿨, 환경운동, 통번역 봉사, 인권보호, 나라사랑 캠페인 등 천편일률적이고 시간 때우기에 가까웠던 봉사를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고 있는 것.

이 책은 전문 작가들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직접 써내려갔다. 다소 거칠고 표현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된 학생들의 진솔한 고백담이라서 더 푸근하게 다가온다.

 우리나라에도 양질의 봉사처가 많이 생겨서 전국의 많은 학생이 서로 나누는 기쁨, 스스로를 긍정하고 확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재승출판이 엮어 냈으며, 가격은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