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미 기자 기자 2015.08.20 21:08:49
[프라임경제] 20일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과 관련, 접경지역인 경기 연천·파주·김포와 인천 강화지역에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이에 주민 약 2000명이 대피시설로 피했다.
이날 오후 4∼5시 사이 군의 대피명령에 따라 연천군 중면·신서면, 김포, 인천 강화 주민들은 각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파주 민통선마을 등의 주민들은 오후 7시경 대피명령에 따라 움직였다.
민통선마을에서 농경 작업 중이던 주민들과 파주 임진각 등 안보관광지에 있던 상인과 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됐다.
연천지역에서는 중면 219명·신서면 95명이 대피시설고 이동했고, 육군 28사단 휴가복귀자 15명도 연천군청 대피소로 피했다.
파주지역에서는 비무장지대(DMZ) 내 마을인 군내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진동면 해마루촌·통일촌에서는 280여가구 800여명이 장소를 옮겼다.
김포지역 주민 494명, 인천 강화지역 주민 300여명도 인근 학교 등지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