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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굿 "베개에 과학을 담았다"

이유나 기자 기자  2015.08.20 1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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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숙면과 목 건강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베개 사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바르지 못한 베개 사용은 건강과 생활패턴을 해치고 숙면 방해 요소가 된다.

목 편한 베개를 발명한 베니굿(대표 조순형, www.venygood.com)은 베개의 일반적인 형태의 상식을 깨고 조각을 내서 삼각기둥을 부채꼴 모양으로 설계해 목 부위를 부드럽게 감싸줘 지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목의 길이와 높이가 사람마다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일률적인 베개를 사용하는 현실에서 개인의 목의 길이나 높이에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맞춤형 베개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베니굿이 획득한 특허는 1피스 베개의 기능적 한계를 넘기 위해 7조각으로 설계했는데 각 조각마다 베개칩을 조절할 수 있어 자신의 체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목과 머리 부분을 각각 조절 할 수 있어 수면 상황에 따라 최적화 된 형태로 변형할 수 있다.

조순형 베니굿 대표는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재질에서도 친환경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해 환경 호르몬이나 먼지·냄새가 없으며, 땀을 흡수하지 않아 위생적"이라며 "여기에 베개 커버와 베개속통도 베개 칩이 충전돼 있는 상태로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니굿 베게는 지난 2월 일본에서 발명특허등록 됐으며 미국, 중국 등 해외 20여 개국에 PCT등록을 마치고 개별국별로 출원 중이다. 또한 지난 201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에 이어 지난 4월 제14회 동경한국상품전시상담회에 출품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