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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NIA, 스마트폰 중독 예방 콘텐츠 5종 개발

놀이터구조대 '뽀잉' 캐릭터 활용…유아용 콘텐츠 제작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20 1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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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은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용 신규 콘텐츠 5종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국가정보화기본법 제30조8(인터넷중독 관련 교육)을 근거로 전국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의무화했다.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 △스마트폰 중독이 가족·또래관계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 가이드 등의 내용으로 각 대상별 특화된 주제와 제작방식으로 구성됐다.

유아·학부모용은 모바일게임 중독과 자녀 및 본인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을 주제로 각각 동화와 동요, 방송인·전문가의 강연 영상으로 제작됐다. 특히 유아용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도록 놀이터구조대 뽀잉 캐릭터를 활용했다.
 
초·중·고등학생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모바일 게임중독을 주제로 애니메이션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을 드라마로 재연한 방식을 취했다.
 
이번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콘텐츠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배움나라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에듀넷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교육 우수학교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이번 각 대상별 맞춤식 콘텐츠는 국민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방지하고 중독예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인식개선을 위한 예방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