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9일 은행권 최초로 금융과 업무서비스가 하나된 기업 핀테크 플랫폼 'KB bizstor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B bizstore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기업의 계좌관리, 자금이체, 외화송금 등 금융 업무와 기업 내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방식으로 PC, 모바일 등 장소와 기기에 구애 받지 않는 신개념 기업 핀테크 자금관리 서비스에 해당된다.
또 계좌 관리를 위한 뱅크누리 앱, 기업카드 지출결의 앱 등 금융과 기업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앱을 통해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 내 게시판, 일정관리, 전자결제 업무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앱 등의 제공을 통해 소통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도 지원한다.
KB bizstore는 기업이 필요한 앱을 직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협회, 단체, 소상공인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고객에게는 다양한 앱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KB bizstore 1호 가입 고객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본 서비스를 통해 본사와 전국 11개 지부의 월 1만5000건에 달하는 지출 업무 및 저작권료 수납에 대한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내부통제 및 그룹웨어 기능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핀테크 관련 서비스가 지급 결제 위주의 개인(B2C)이 대상이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기업(B2B)을 위한 최초의 핀테크 상품으로 그동안 기술 및 비용 문제로 자금관리 및 그룹웨어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플랫폼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앱을 개발·제공해 중소기업과 KB국민은행이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