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LG유플러스, 푸드테크 플랫폼 '페이나우 샵' 공개

전국 배달음식점 업무 간소화…매장 운영비용 절감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20 18:04: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배달음식점 전용 솔루션 '페이나우 샵(Paynow Shop)'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전국 20만 배달음식점의 주문을 접수부터 △배달대행요청 △신용카드 결제 △매장홍보 △고객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 번에 운영할 수 있다.

페이나우 샵은 유무선 전화·배달앱·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주문정보를 하나의 웹 프로그램으로 통합 접수,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자동 배달대행을 요청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주문을 받은 배달원은 고객에게 음식 전달 후 스마트폰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배달 음식점은 페이나우 샵을 통해 단골고객 또는 주변 LG유플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홍보·쿠폰발송 등 통합 고객관리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페이나우 샵은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나우' 또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 △카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영업총판을 통해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 유통망을 전국단위로 구축 중이며, 연내 서울·경기 등 전국 주요지역에 안테나샵(가칭 Paynow Riders)을 별도로 구축해 배달대행 전문점 체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음식배달뿐 아니라 O2O(Online to Offline) 산업 성장추세에 따른 마트·편의점·소호매장의 배송대행 시장을 개척해 지역 배달대행 전문업체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