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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26일 문화가 있는 날 '주민과 함께'

디저트 콘서트, 문예회관 하우스 콘서트 등 6개 행사 진행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8.20 1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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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광산구가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여섯 가지 콘텐츠로 주민과 함께한다. 

이날 오후 12시 20분에는 퓨전국악연구회 '아이리아'가 구청 앞 야외무대에서 '음악다방-녹음방초 승화시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점심시간 구청을 찾은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디저트(desert) 콘서트' 형식으로 해금과 색소폰의 어울림으로 꾸며진다.

오후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는 '광산하우스콘서트 7-이한나&박진우'가 개최된다.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피아니스트 박진우 듀엣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등 정통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이 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 첨단도서관에서는 서지은 강사의 '소중한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오후 2시 지하철 도산역에서는 광산구작은도서관연합회 주관의 유명 동화작가 초청 찾아가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오후 7시 30분 소촌동 용아생가에서는 광산문화원이 '인문학 콘서트 숨결'을 진행한다. 전남대 전동진 교수가 '문화인 박용철 그의 마지막 말-무명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박은희 작가의 '생태세밀화전'이 열리는 수완동 장덕갤러리는 오후 9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문화융성 핵심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공연장·영화관 등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