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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텔 개발자 포럼서 5G 선도전략 제시

5G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 논의…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 발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8.20 17: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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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 'IDF 2015'에 참석해 선도적 5G 기술 개발 성과와 혁신적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전략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의 '메가세션' 발표자로 초청받았다. 최진성 SK텔레콤 CTO(최고기술경영자)는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과 '5G 메가 세션'에 참석해 5G 네트워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인텔과 에릭슨이 공동 주관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공개 행사에도 초청받았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설치된 시설로,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유통시키는 핵심 인프라다.

행사에 참석한 최 CTO는 RSA 기반의 SDDC(Software-Defined Data Center)를 적용한 데이터센터 업그레이드 계획을 밝혔다.

SDDC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모든 구성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자동 통제 및 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 기술이다. RCA는 인텔이 고안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 인프라 아키텍처다.

이날 최 CTO는 향후 가상화 기반의 SDDC가 5G 네트워크 구축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네트워크 △생활가치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