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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장법인 상반기 영업이익·순이익 큰 폭 증가

유가증권시장 14개사 순이익 168.66%·코스닥시장 9개사 순이익 54.55%증가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8.20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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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전남 상장법인의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4사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9사의 2015사업연도 상반기 개별실적을 전년동기와 비교한 결과, 매출액이 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14개사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33조 3261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조5467억, 순이익은 2조640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6.82%, 168.66%증가했다.

14개사의 부채총계는 120조2573억원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0.29%포인트 낮아진 196.09%를 기록, 전국 평균(124.64%)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코스닥시장 9사의 상반기 총매출액은 2452억원으로 전년대비 11.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4억원으로 57.89%증가했다. 순이익도 150억원으로 54.55% 증가했다.

9개사의 부채총계는 1972억원으로 부채비율은 전년 말 대비 2.43%p 낮아진 36.29%를 기록, 전국평균(96.9%)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 14사중 광주신세계, 부국철강, 동아에스텍, DSR제강, 대유신소재, 금호타이어, 화천기공, 보해양조, 조선내화, 한전KPX, 한국전력공사 등 11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화화인케미칼, 대유에이텍, 금호산업 등 3사가 적자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9사 중 서산, 서암기계공업, 남화토건, 와이엔텍, 파루, 행남자기, KPX생명과학 등 8사가 순이익 흑자를 나타낸 반면, 코아크로스 등 1개사가 적자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