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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 동아대서 K-Move 멘토링 행사

서비스·물류·창업 직무 멘토 참석…해외취업 희망 청년 궁금증 해소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20 0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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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하 공단)은 20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해외취업·창업 직무 멘토링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직무별 전문가인 K-Move 멘토 3명과 해외취업 특강 강사가 초빙됐으며, K-Move 멘티 및 해외진출 희망청년 100여명이 참여한다.

서비스, 물류, 창업 관련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K-Move 멘토들은  강연과 더불어 참석한 학생들과 소규모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하며 해외진출 희망청년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특강 멘토로는 최근 JTBC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이 나선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해외취업을 하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외국인으로서 타국 문화 및 생활에 적응하는 법 등에 대해 '독일 청년 다니엘의 대한민국 도전기'라는 제목으로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K-Move 멘토링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해외 취업·창업의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정보와 노하우를 보다 구체적으로 제공하고자 지난 2013년에 처음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현재 187명의 멘토와 766명의 멘티가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K-Move 멘티가 아니라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오프라인 멘토링 행사를 추진 중이며, 특히 서울 행사에 참여하기 힘든 청년들을 위해 이번 부산 직무 멘토링과 같은 지방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K-Move 멘토링 행사 참여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플러스 및 K-Move 멘토링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K-Move 멘토링은 해외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라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K-Move 멘토링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끼와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K-Move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 K-Move 스쿨, 해외취업포털 월드잡을 통한 해외취업 상담 및 알선, 현지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해외취업으로 연계하는 해외인턴, 현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최대 300만원의 해외취업성공장려금 등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