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DHL 코리아 '송파 서비스센터' 최대 규모·최신 서비스 구축

운송차량 30대 동시 상·하역 작업 가능…"고객 접점 지속적 확장"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8.19 11:07:3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DHL코리아는 기존 DHL 분당 서비스센터와 서울 동남권 지역의 국제특송 네트워크를 강화시켜줄 'DHL 송파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복합물류단지 내에 문을 연 DHL 송파 서비스센터는 약 2130㎡ 규모로 서울 동남권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특송 서비스시설이다. DHL 운송 차량 최대 30대가 동시에 상·하역 작업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컨베이어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주요 배송물품 보안 강화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둘러싼 모든 출입구와 작업장 내 주요지점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를 확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이 이뤄지도록 했다.

무엇보다 송파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5대 생활권 중 최대 물동량을 보이는 동남권이다. 

이에 송파 서비스센터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한 B2C고객사의 국제특송 네트워크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은 물론,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등과도 인접해 주변 수도권 지역의 국제특송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강동지역 DHL 성수 서비스센터와 강남지역 DHL 서초 서비스센터 국제특송 물량 일부를 신규 오픈한 송파 서비스센터에서 분산 처리함으로써 해당 지역 전반에 걸친 고객서비스 향상이 예상된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송파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통해 국가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B2C기업들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소기업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받길 희망한다"며 "DHL코리아는 고객의 글로벌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올 상반기 안산 서비스센터를 1.5배 규모로 리노베이션하고 대전 서비스센터 또한 최신 설비를 갖춘 물류 시설로 확장 이전한 바 있다. 이외에도 킨코스 코리아와 제휴 확대를 통해 전국 29개 킨코스 지점에서 DH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DHL코리아는 인천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9개 직영서비스 포인트, 111개의 제휴 접수처 등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특송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고객 접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