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주솔거미술관 개관기념…'小山 朴大成 특별전' 전시

박대성 화백 작품 830점 기증 및 상설 전시

윤요섭 기자 기자  2015.08.19 07:59: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소산 박대성 화백이 문화융성 및 지역 미술의 발전을 위해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대성 화백의 기증작품은 일생동안 그려온 회화 435점, 직접 쓴 글씨 182점, 작품 활등을 위해 소장하고 있던 먹, 벼루 등 213점으로 총 830점이다.

1978,1979 중앙미술대전 수상을 계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대성 화백은 경북 청도에서 출생,독학으로 수묵을 이용한 한국화를 습득했다.

현재 경주 남산에 정착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뉴욕의 코리아소사이어티 초대전 등 30여 차례 국내외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개최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내 21일 '경주솔거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7인'이라는 주제로 소산 박대성 화백이 기증한 최신작 위주의'붓끝 아래의 南山' 및 경주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모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주솔거미술관에 박대성 화백의 작품이 상설 전시됨으로써 문화·예술 경북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