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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브랜드 시책 추진 직원과 격의없는 대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8.18 17: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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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도청 인근 식당에서 민선6기 2대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추진 부서 직원들과 '런치 톡' 소통을 했다.

지난 6월 동부지역본부 직원들과의 만남을 포함해 여덟 번째로 이어진 이날 '직원과의 소통' 자리에서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시의 풍경은 스카이라운지가 결정하고 시골의 풍경은 나무가 결정한다"며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업은 먼저 가로수 조성이고 두 번째로 마을 조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로수를 심어 황량하고 작아지는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자"며 "소득림 조성사업의 경우 밀원수를 심어 양봉 소득을 함께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차원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예전에 자녀교육을 위해 도시로 떠나 이제 젊은 나이에 자녀교육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추진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소통의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한결같이 "2대 브랜드 시책을 추진하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고, 전남의 미래 자산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