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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전남 최초 기동순찰대 운영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8.18 13: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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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에 전남 지역 최초로 기동순찰대가 운영된다.

오는 20일 발대식을 갖는 순천경찰 기동순찰대는 기존 지구대·파출소와 별도로 경찰서 직속 순찰 전담인력이다.

현재 전국 11개 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에서는 순천경찰서가 최초다.

근무인원은 4개 팀에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며 순찰차 7대가 순천·여수 전 지역에서 관할을 넘나들며 집단범죄나 광역·이동성 범죄에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특히 범죄 발생과 112신고가 많은 야간 취약시간에 주로 근무하게 되며, 평상시 유흥가 밀집지역, 원룸촌, 골목길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벌인다.

범죄 발생시엔 동시에 여러대의 순찰차가 출동해 신속한 현장 제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근 3년간 발생한 범죄를 분석해 경찰인력을 효과적으로 배치·운영하는 '맞춤형 방범예보제'를 적용하겠다"며 "범죄 취약지역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투입하는 등 안전한 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