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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합창단, 순천만 정원서 색다른 공연

오늘밤 무료 입장…'그리운 금강산' 등 우리노래 25곡 연주

지정운 기자 기자  2015.08.18 13: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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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롭게 단장한 '순천만정원 갯벌공연장'에서 오늘밤 스페인 합창단의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밤 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Spain Group Vocal Millennium) 초청 내한 공연'은 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과 주한스페인대사관이 후원했다.

25명의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의 순천방문은 순천만정원의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축하하고,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들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등 25곡의 가곡과 민요로 순천만 정원을 찾은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게 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오후 6시30분부터 순천만정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현지 실사단이 지난 13일 순천만정원을 다녀갔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정원 지정을 코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