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효남, 해남 2)는 17일 여수 돌산-고흥 염포 앞 바다에 발생한 적조현장을 방문, 적조피해 영향지역 내 가두리양식 어업인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적조경보가 발령된 여수시 돌산읍 해수역 일원에서 남해안 일원에 대한 적조발생 상황 및 방제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여수 돌산 앞바다부터 고흥 염포까지 적조방제 현장을 살펴봤다.
농수산위원들은 "적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박, 황토살포기 등 동원이 가능한 모든 장비를 활용해 적조방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두리 양식어류 사전 방류대책 등을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김효남 위원장은 "적조방제 대처가 늦어질 경우 도내 가두리 양식산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무너질 것"이라며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