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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지원 '금융현장지원단' 출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 상시화…8월말 현장점검 간담회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8.17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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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총괄·지원하는 '금융현장지원단'을 13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현장지원단'은 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과 함께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총괄·지원하며 원활한 금융현장 실태 조사 및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지원단은 크게 은행·지주, 비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4개팀으로 나뉘며 금융위, 금감원, 각 금융협회 직원들이 참여한다. 3년 한시조직으로 1년간 평가를 거쳐 연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현장지원단' 출범을 계기로 금융개혁을 둘러싼 환경 변화 등을 감안해 새로운 현장점검의 방향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현장점검 체계를 상시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금융사 등으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금융개혁 체감도 제고와 금융회사 보신주의 타파 등 금융개혁의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현장점검의 대상·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방법론도 개선해 나간다.

이 밖에도 법령해석·비조치의견서 등의 내용을 금융회사, 금융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전파기능도 강화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현장지원단 출범을 통해 기존 금융 현장점검 체계가 임시체제에서 상시화 체계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8월말 현장점검을 받은 금융사, 협회 실무자 등과 직접 만나 의견수렴을 하는 '현장점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