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가 내달 출시될 스포티지(프로젝트명 QL) 후속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1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후속모델의 디자인 키워드를 '스포티&파워풀 에너지(Sporty&Powerful Energy)'로 잡고,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강인하고 진보적인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전면부는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라인과 와이드한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헤드램프를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상단에 위치하게 하는 등 새로운 역동적 비례감을 추구했다.
이와 함께 측면부는 풍부한 볼륨감과 함께 힘 있는 옆면을 강조했으며,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넓고 안정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심플하고 세련되게 마무리됐다.
인테리어는 운전석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배치와 운전자를 향해 각도를 기울인 센터페시아로 운전자의 조작편의성을 증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스티어링휠 △센터페시아 △기어노브 △사이드 에어벤트(송풍구)에 이르는 역동적인 선을 통해 스포티한 SUV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 후속모델은 도심뿐 아니라 아웃도어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도 적격인 에너지 넘치는 SUV다"라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놀라운 상품성을 갖춰 하반기 최고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스포티지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탄생한 도심형 SUV로 지난 199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22년간 총 35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기아차 글로벌 최다 판매에 등극한 모델이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되는 스포티지 후속 모델은 2010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아차만의 새로운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