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직장인 50% "경기불황, 절실히 느낀다"

불황을 피부로 느끼는 항목 1위 '문화생활비'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8.17 12:14: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직장인 1071명에게 '직장인의 경기불황 체감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52.94%는 경기불황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심각하지는 않지만 다소 체감한다(45.10%)' '전혀 체감하지 않는다(1.96%)'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불황을 피부로 느끼는 지출항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문화생활비'라는 의견이 33.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비(29.41%) △교통비(13.73%) △유흥비(9.80%) △대출이자(7.85%) △커피·음료비(5.88%) 순이었다.

또한 '최근 경기불황과 함께 가계 적자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있다'라는 의견이 58.82%를 차지했다. '없다'는 의견은 41.18%로 집계됐다.

이에 응답자 56.86%는 경기불황으로 저축액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변동 없다(27.45%)' '저축액을 늘렸다(15.69%)'라는 답변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최근 경기불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덜먹고 덜쓰는 소비줄이기'라는 답이 56.86%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이직준비(21.57%) △증권·펀드 등 재테크(9.81%) △로또구입(7.84%) △투잡하기(3.9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