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롯데홀딩스 주총이 사실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롯데홀딩스는 17일 오전 9시30분경 일본 도교 제국호텔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사외이사 선임과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안건을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주총은 50분여가 걸렸으며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안건을 발의하지 않았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 결과 "사사키 토모코씨가 선임돼 취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회사법 제2조 제15항에서 정하는 사외이사"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의 주주총회는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투명성이 높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을 철저히 추진할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