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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발 오사카·세부 노선 신규 취항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 투입…취항 기념 특가 판매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8.17 1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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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에어는 부산발 신규 국제선인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노선을 내달 25일부터 동시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수의 항공기 도입을 통해 올 하반기 대규모 노선 취항을 검토 중인 진에어는 이번 부산발 2개 노선 신규 취항 확정 및 예매 오픈을 시작으로, 올 연말 인천~호놀룰루 장거리 노선 취항까지 본격적인 노선 개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부산~오사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2회(주 14회)씩 각각 오전·오후에 출발하고,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8시경 세부로 출발하는 스케줄로 주 4회(화·목·금·일요일 출발) 운영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189석 규모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부산 노선과 같은 부산 등 지방발 노선확대를 향후에도 지속 검토할 것이다"라며 "올해 이미 도입 완료한 2대의 항공기를 포함 연내 총 6대 항공기 도입을 바탕으로 이미 확정된 하반기 취항 예정 노선 외 추가적인 노선을 지속 검토하는 등 하반기 대규모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 및 예매 오픈을 기념해 취항 기념 특가를 판매한다. 취항 이후 한 달 동안 운항하는 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9월4일까지 오픈하는 이번 취항 기념 특가는 부산~오사카 노선이 왕복 총액 14만9000원(9만400원), 부산~세부 노선이 왕복 총액 19만9000원(16만4200원)으로 판매된다. 

또 진에어는 오는 12월19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호놀룰루 노선도 왕복 총액 57만4700원(44만원)의 취항 기념 특가로 판매한다.

단, 각 노선별 괄호 앞 운임은 세금 포함 총액 운임이며 괄호 안은 세금을 제외한 항공 운임만이다.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세금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상기 금액은 금일 기준 총액 운임이라고 진에어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