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 성장한 30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증가한 25억원이다.
이에 대해 나스미디어는 모바일·인터넷TV(IPTV)·디지털사이니지 등 뉴미디어 광고사업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스미디어는 매출 증가에 비례해 광고매체 구입 및 인력충원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나스미디어는 뉴미디어 광고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IPTV·서울시 가로변버스쉘터·수원KT위즈파크 등 KT그룹이 보유한 매체 판매 활성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경기침체와 국내 메르스 사태 등 대외 악재로 부진했던 광고 경기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바탕으로 한 역량 강화와 사업 부문 확대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